증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인근 지역에서 갈색여치 및 저온성 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오는 20일까지 관내 10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작물 병해충 예찰 및 현장 지도를 집중 벌이기로 했다.

군은 3개 반 11명의 지도인력을 투입한 가운데 벼물바구미와 애멸구 등의 예찰을 강화하고 벼 본답관리에 역점을 두는 한편, 갈색여치떼가 발견된 인접 지역의 임야 경계 예찰에도 각별한 주의를 쏟고 있다.

또 밭작물 관리에 있어서도 역병과 노균병, 복숭아순나방, 진딧물 등 우려되는 병충해에 대한 예찰을 강화, 발생 초기 방제지도를 벌여 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신고해 줄 것과 시기별 적용약제의 적량 적기 살포에도 유의해 줄 것’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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