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소나무재선충병 예찰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양산국유림관리소는 6월부터 8월까지 인턴예찰원을 채용 운영하고 있다.

이번 인턴으로 채용된 총 9명의 인턴예찰원은 6월 4일부터 부산, 김해, 밀양지역에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가 소나무 목질부로부터 탈출하는 시기는 5월 중순부터 8월 상순까지 3개월이며, 가장 많이 출현하는 시기는 6월 중·하순이어서 6월부터 8월까지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의 위험성이 가장 크다.

이에 따라 양산국유림관리소는 인턴예찰조사원을 감염목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 6월부터 3개월 동안에 집중 배치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역에서 피해목을 철저하게 색출하는 한편, 미발생지역에 대한 조기예찰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저지 및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허광수 소장은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발생 전에 막는 것이 최선의 방안으로 철저한 예찰조사와 더불어 국민들의 관심과 제보도 중요하다”며 발견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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