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방재본부는 하절기 및 휴가철 가스시설에서의 사고예방을 위해 소방서, 자치구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6월부터 8월까지 가스공급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LP가스, 도시가스 등 가스공급시설에 대한 유지관리 상태와 시민이 이용하는 백화점, 호텔 등 다중이용시설의 가스시설 사용기준 준수여부, 지하철 등 대형공사장의 도시가스 배관침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문제점 및 이상발견시에는 즉시 개선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7, 8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휴대용 부탄가스 안전사용 방법과 355만 가스사용세대의 휴가기간 가스시설 안전관리요령 등을 지역 언론, 아파트관리소 안내방송 등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및 가스사고를 최대한 방지할 계획이다.

각 가정에서 안전점검을 받고자 할 경우에는 거주지역의 가스 공급회사에 신청하면 상시 무료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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