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여건의 급속한 변화로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 단체들이 지혜를 모아 새농어촌건설운동을 활성화하고 회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3회 농업인단체 체육대회'가 13일 오전 11시 회원과 가족, 기관사회단체장, 외부 초청인사 등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제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농촌지도자인제군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군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생활개선회, 4-H연합회 등 농업인 5개 단체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미니축구, 피구, 줄다리기, 족구 등 체육경기를 읍면별 토너먼트로 진행하고 가족 장기자랑을 열어 즐거운 시간과 우정을 다지고 경품추첨 등의 행사도 갖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미 FTA 등 어려운 국내외 여건속에서도 내고장을 지키며 묵묵히 일해온 농업인단체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우수 농산물 생산과 애용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