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은 13일 수원청사에서 농촌진흥청장과 축산관련 인사 및 언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명칭을 축산연구소에서 축산과학원으로 바꾸고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그동안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와 각 지방자치단체 소속 축산관련기관의 명칭이 유사해 초래되는 혼란을 방지하고, 미래 성장 동력산업인 바이오장기 생산 및 신약개발 등 첨단 과학기술을 담당하는 국가연구기관의 위상에 걸맞는 기관명칭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6월4일 대통령령에 의거 시행됐다.

축산과학원은 1952년 중앙축산기술원으로 출발 1994년 축산시험장과 국립종축원이 통합해 ‘축산기술연구소’로 개편 후 2001년 책임연구기관으로 전환됐으며, 2004년 축산연구소로 재개편 후 우리나라 과학기술축산을 위해 활동해 온 국가 유일의 축산관련 연구개발(R&D)기관이다.

이상진 원장은 현판식에서 “축산과학원의 올해 목표를 '고객에게 환영받는 과학원', '창의와 열정을 발산할 수 있는 과학원'으로 정했으며, 이를 위해 모든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명칭변경에 걸맞게 무한경쟁시대에 국내외 변화를 주도하며 세계적인 과학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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