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와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는 기존 농산물이력추적관리시스템의 업무프로세스 통합과 정보체계 표준화를 위한 '2007년 농산물이력추적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산물이력추적관리시스템은 팜투테이블(www.farm2table.kr)로 도메인과 서비스명을 개편해 운영하고 있다. 팜투테이블은 이력추적정보를 입력하고 조회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신뢰할 수 있는 농산물 이력추적정보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한편 올해 구축사업의 핵심목표는 기존 시스템의 생산·유통·판매 등 각 단계의 업무프로세스를 통합하고, 이력추적정보와 연계한 상품속성 정보를 표준화 해 농업인과 소비자에게 농산물 거래를 위한 차별화된 이용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다.

농림부는 이번 구축사업을 통해 다양한 웹사이트의 이력추적정보서비스를 지원하고, 휴대폰으로 2차원바코드를 조회해 상품의 이력추적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향후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활용할 수 있는 정보관리 자동화 기반을 구축해 혁신적인 정보이용 환경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모든 국민이 공동으로 이용해야 하는 이력추적정보의 특성상 각 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이력추적사업을 종합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이력추적정보를 통합하고 소비자인 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이력추적 사업의 기본 방향"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