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충북도가 영동포도를 도내 최초로 미국에 수출하게 됐다.

지난 4월 영동 황간포도작목회 회원 49농가가 농림부에 '미국수출단지 지정 신청서'를 제출해 지난 11일 최종 재배적합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영동 황간 포도작목회는 캠벨 품종 150t을 수출목표로 잡아 이달 하반기부터 실시하는 포도봉지 씌우기 작업에 '미국수출용' 표기를 하고 병해충방제 등 포도재배를 철저히 관리해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계기로 행정, 농협, 포도특화사업단, 포도연구소, 농업인단체 등과 함께 포도산업 활성 및 수출전문단지 확대 육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영동군 황간면포도작목회는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농촌진흥청의 탑푸르트 시범단지로 지정되는 등 안전성을 확보해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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