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울산지방 중소기업청은 EU의 전기전자제품유해물질 사용제한지침(일명 EU RoHS)에 이어 중국의 전자정보제품오염방지관리법(일명 China RoHS)이 시행됨에 따라 중소기업의 차질 없는 대응을 위해 26일 'RoHS 대응 OPEN LAB 세미나'를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는 EU의 RoHS와 중국의 RoHS 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유해물질에 대한 분석법을 소개함으로써 국제환경규제에 대한 중소기업의 이해도 및 규제대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

중소기업청은 현재까지 각종 지원정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친환경 기술개발, 친환경 인증획득 및 환경규제대응 전문가양성 등을 지원함으로써 초미의 관심사항이었던 EU의 RoHS 극복기반을 다져왔으며, 이제 또 다른 제품환경규제인 중국의 RoHS제도에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이번 행사는 전문가를 초청해 RoHS 최근 동향을 소개하고 난연제 및 유해 중금속등 다양한 유해물질에 대한 분석법을 소개하는 교육으로, 수출중소기업 및 수출관련 제품(완제품 및 부품) 생산업체의 실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미나와 더불어 유해물질 분석실을 오픈해 RoHS를 지원하기 위한 분석실을 소개한다.

중기청 관계자는 “ED-XRF 스크린 분석 시연 및 이용 절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자사에서 유해물질 포함 여부를 스크린하거나 자체 분석 시스템을 준비 중에 있는 업체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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