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학군수가 지난 11일부터 6여개 월의 공백을 뒤로하고 정상 출근해 부안군정이 급속히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다.

이병학군수는 출근하자마자 부안군의 현안사업을 챙기고, 장기간 가뭄으로 애타고 있는 영농현장을 찾아 농업인을 위로하고, 근본적인 한해 대책을 수립하는 등 민생 챙기기와 미래 성장 동력의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그동안 군수의 공백으로 방폐장 유치과정에서 발생한 군민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고 지역경제는 더욱 피폐화 되어 인구가 급속하게 줄어드는 등 수장인 군수가 없어 일어난 피해는 모두가 군민에게 돌아갔다.

특히 군민화합시책추진, 민선4기 공약사업추진과 FTA타결에 의한 농촌경제 대응책, 새만금방조제 완공에 따른 지선민의 생계대책이 군수의 공백으로 멈춰진 상태였다.

이군수는 18일부터 실과소 업무 보고를 받으며 재래시장 활성화 대책, 범정부지원사업추진, 새만금 대책, 경쟁력 있는 소득작목 개발 등 그동안 미진했던 사업을 강력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같이 군수가 군정업무를 직접 챙겨 그동안 느슨했던 공직사회도 긴장감이 돌고 속도감 있는 일하는 분위기로 바뀌어 가고 있다.

부안읍의 김모씨는 “군정의 수장이 없을 때는 집단민원이 많이 발생하고, 국가시책이나 민생경제에 공무원들이 늦게 대응해 지역이 더욱 낙후 돼가는 것을 걱정했는데 이제는 군수가 복귀해 지역민들이 화합하고 공무원들이 빠른 업무추진의 모습이 눈에 보이고, 살기 좋은 미래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이병학군수를 비롯한 군민들이 하나 돼 최선을 다한다”고 말했다.

<강남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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