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토양보전 및 예방을 위해 도내 250여개 사업장을 공장 및 공업지역 등 원인별로 구분ㆍ선정 토양의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연구원은 지난 3월 도내 31개 시군 담당자를 소집해 시료채취 방법 및 주의사항 등을 교육했으며, 4월부터 7월까지 시군과 합동으로 시료채취 전문기관의 채취장비를 이용해 도내 270개 사업장의 시료채취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유류 및 중금속 등 16개 항목에 대해 토양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결과 토양오염이 확인되면 신속하게 해당기관과 사업장에 알려 정밀조사 및 정화. 복원토록 조치해 토양과 지하수오염 등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료채취는 공장 및 공업지역, 공장폐수 유입지역 및 폐기물 매립, 소각지역등 오염 개연성이 큰 지역을 위주로 10~15m까지 굴착해 이뤄진다.

연구원 관계자는 "토양오염이 발생되지 않도록 시군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감시와 조사를 실시해 토양보전 및 예방에 만전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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