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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 시범도시’로 선정된 안산시가 사업추진을 위해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과 협약체결을 맺고 공동발표문을 선포했다.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최된 선포식에는 경기도, 안산시, 교통안전공단, 안산교육청, 상록단원경찰서 등 관계자가 참석해 교통안전시범도시 조성 추진계획 보고 받고, 협약 체결 및 공동발표문을 채택했다. 또한 각 기관 단체들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의 기반 마련을 위한 역할을 협의했다.

한편 시와 공단은 교통안전자문과 교통안전진단실시에 따른 중 단기 개선대책을 수립하고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 모니터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안산시는 3년간 30억원을 투입, 지점별 교통사고현황을 분석하고 안산시 특성에 맞는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해 2006년 기준 안산시 1만대당 사망자수인 2.82명 수준을 OECD 국가 평균인 2명 수준으로 도약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또한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차량의 정지선 준수율 향상을 위한 전방 신호등 설치, 보행연동 2단계 횡단보도 설치 등 이미 각종 교통안전관련 지표에서 그 효과를 검증받은 바 있는 사업을 확대하고 경기도와 타 지자체에 파급해 경기도의 교통안전종합대책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박주원 안산시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교통안전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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