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이 시공한 죽왕면 송지호변 철새관망타워가 2년여의 우여곡절속에 오는 5일 개관했다.

그동안 시공업체의 부실 등 공사가 지연되는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잡음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시선이 꼽지 않았다.

이번에 개관하게 된 송지호 철새관망타워는 지상4층 규모의 연면적 278.47m² (84.2평)으로 1층에는 안내데스크, 화장실이 2층은 조류박제 전시관으로 송지호 겨울철새로 해마다 도래하는 천연기년물 201호인 고니를 비롯해 박제 89종에 250여종을 전시해 각종 조류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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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3~4층에는 옥외 전망대와 전망타워가 설치돼 송지호 주변의 아른다운 경관을 조망할수 있으며 갖가지 조류를 직접 눈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됐다.

입장료는 개인으로 어른이 1000원, 청소년ㆍ군인 800원, 단체 30인 이상 어른 800원, 청소년ㆍ군인 600원이며, 타워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라고 군 관계자가 밝혔다.


<최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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