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분야 국가기술자격검정 나은 양질 서비스 제공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은 지난달 26일 경남 양산 임업기술훈련원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와 산림분야 국가기술자격 인증시험장으로 공인을 받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성환 임업기술훈련원장과 이무식 한국산업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장과 훈련원 및 공단측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교환 및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이무식 인력공단 부산지역본부장은 "중앙회의 전문교육기관인 임업기술훈련원은 우수한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있어 산림분야 국가기술자격검정에 손색이 없는 곳이기에 이번에 인정기관으로 지정하게 됐으며, 앞으로 시험장 운영에 필요한 지원을 계속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체결로 산림조합에서는 산업인력의 원활한 수급은 물론 대외적인 공신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는 산림분야 국가기술자격검정에 있어 수험생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기술훈련원은 10년 전부터 시험장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이번에 관리공단으로부터 국가기술자격시험장으로 공인됨에 따라 앞으로 공단 측으로부터 자격검정 관련 시설 장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국가기술자격 시험장 인증제도'란 시험 출제 기준에서 정한 시설 장비목록과 검정환경을 고려 엄격한 심사를 거쳐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험장으로 인정하는 제도이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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