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5월 15일~ 6월 21일까지 36일간에 걸쳐 관내에 운영중인 소각, 압축, 파쇄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 사업장 52개소를 대상으로 정상가동여부 및 발생폐기물의 적정처리여부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미신고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운영업체 1개소를 사법기관에 고발 조치하고, 시설의 부적정 운영 및 가동개시신고 미이행업체 등 4개 업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한 시설의 노후 및 관리가 어려운 업체에 대해서도 시설적정운영을 계도했다.

시 관계자는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업소 대부분이 열악한 환경과 영세한 사업장운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폐기물처리시설 운영관리에 대한 제반사항을 숙지하지 못해 적정한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계도와 점검을 통해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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