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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가현동에 위치한 원주시 상하수도 사업본부에서 방류하고 있는 오수가 원주천으로 흐르고 있어 하류 도시민들의 식수원을 위협하고 있다.

사업본부는 원주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원주시민들의 인분과 같이 처리하는 곳으로 시민들의 혈세 수십억원을 투입해 시설을 하고 20여억원의 검사시설을 갖추어 놓고도 악취가 심하게 나는데도 정확한 검사 없이 원주천으로 방류를 해 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취재진은 원주시 하수과 담당자 입회하에 폐수를 채취 검사기관에 의례한 결과 BOD 기준치의 7배나 높은 73.48mg/L로 나타났고, 부유물질은 67.50mg/L으로 배출허용기준에 부적합 결과로 판정이 돼 하수종말처리장에서 의식 없이 하수를 방류 환경청의 단속의 손길이 시급하다.

한편 원주시 호저면에 거주하는 장모씨(53세)는 시민들은 깨끗한 하천으로 만들려고 모두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데 시에서 운영하는 처리장이 이래서야 되겠냐며“부근을 지나칠 때면 섞은 냄새가 진동을 한다”며 환경청이 코 앞에 있는데도 단속의 손길이 못 미치는 것이 의아스럽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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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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