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매년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여름방학 환경체험학교를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남한산성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500명의 초등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하는 이번 환경학교 1기는 남한산성에서 숲속체험과 사기막골에서의 하천탐사로 진행되고 2기는 중앙공원의 숲 탐사와 황새울공원에서의 하천탐사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진행을 맡은 환경지도자 협의회 강사진은 성남시로부터 99년부터 양성돼 매년 초등학생과 학부모에게 환경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성남 환경지킴이로써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체험학교는 푸른 숲과 다양한 생물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으로, 시에서는 시민들이 환경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환경교육 방법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1기 2기 각각 250명 정원으로 참가 희망자는 이달 18일부터 전화(731-3922)신청하여 참가할 수 있다.

<이지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