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곤충농장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종만)은 부안에 서식하는 장수 풍뎅이류 등 100여 종의 곤충과 자생식물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어 자연환경을 보존키 위해 자생곤충을 중심으로 관광객에게 볼거리,놀거리,체험거리를 제공하기 해 13일부터 연중 곤충 생태 체험장을 운영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2005년에 변산면 대항리 합구마을 김종만 농가를 선정하여 곤충 영농조합법인 설립과 아울러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해 유리온실과, 비닐하우스 곤충 사육 시설 등을 지원해 고소득 지역 벤처농가로 육성했다.

한편 부안곤충 농장 영농조합법인(대표 김종만)에서는 그 동안 수회에 걸쳐 울산, 부천, 코엑스, 대전 등에서 방학기간을 활용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살아 있는 희귀 곤충들의 신비한 세계를 직접 체험하는 귀중한 경험을 통해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며 도시민을 직접 찾아가 볼거리 기회를 제공 하고자 2개지역에서 생체 400여 종과 표본 650여박스를 전시하며 체험행사를 가져 부안의 체험 관광 상품으로 자리메김했다.

점점 사라져가는 곤충류 증식은 물론 국립공원 변산반도에 서식하는 곤충보호와 보존에 앞장서 나가며 부안에 자생하는 수목류,자생화류를 같이 확보해 곤충들이 생육하는 최적의 환경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에는 장수풍뎅이 외 20여 종 50만마리를 증식해 부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게 된다.(예약문의 : 010-9855-0678)

<강남흥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