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과 농림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3일 축산과학원 강당에서 축산 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처하고 학술활동 및 연구에 필요한 인력, 시설, 실험 기자재 등의 상호교류를 통해 연구수준을 향상시키고자 기술협력(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998년 농촌진흥청 소속의 가축위생연구소가 농림부 수의과학검역원으로 통합된 후 양 기관 간 협력 및 교류가 유기적으로 이뤄지지 못했으나 최근 고위공무원단 운영으로 양 기관의 부장급 인사교류가 시작되면서 수의와 축산분야 연구의 특성상 상호 보완적 업무 및 연구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게 됐으며 이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인식하게 됐다.

이상진 축산과학원장은 “기술협력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의 관심분야에 대한 공동연구 활성화로 새로운 연구영역을 개발할 수 있게 됐다”며 “대내·외 공동 대응은 물론 고가 정밀 분석 장비 공동 활용으로 분석기간 및 예산절감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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