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일부터 청내 전 건물을 금연구역으로 지정, 금연을 실천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키로 했다.

도는 앞으로 수원시권선구보건소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 매주 목요일 ‘금연클리닉’을 상설 운영, 직원들의 금연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금연상담사의 일대일 상담, 체내 일산화탄소(CO)량 측정 등 각종 검사를 통해 보건소에서 6주간 집중관리 받게 된다.

또 니코틴 패치, 금연껌과 사탕 등 금연보조제 등이 지급되며, 문자메시지 전송 등을 통해 6개월 동안 금연을 돕게 된다.

이용관 총무과장은 “직장에서의 금연은 비흡연자의 간접흡연을 방지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흡연자의 금연을 유도해 일과의 ⅓ 이상을 직장에서 보내는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은 지난 6월 29일 보건복지부 금연사업지원단 사업위원장인 남서울대학교 이주열 교수를 초빙해 ‘나 자신을 위한 금연! 성공할 수 있습니다’주제로 흡연의 폐해사례 소개 및 금연의 구체적인 방법 등 금연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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