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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시는 본격적인 여름철 우기에 대비해 위험하천 준설과 함께 하천변에 적치된 쓰레기 제거를 실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장마와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오는 9월까지 위험 소하천정비와 복하천, 청미천 등 팔당유역 중심의 하천변 쓰레기 적치지역을 일제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일제정비는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유실 등에 따른 호우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한강수계 비점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정비기간 중에는 한강수계 대청소 및 도시지역 하수관거 준설 등이 함께 실시되며 하천주변 축산분뇨 폐수배출업소에 대한 중점 지도점검이 시행된다.

시 관계자는 “강우시 수계로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유발하는 비점오염물질을 사전 제거하고 재해예방적 차원의 소하천 정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점검은 2개 팀으로 나눠 복하천, 청미천 주변 축산분뇨 폐수배출업소에 대해 호우를 틈탄 폐수 무단방류 행위 및 축산폐기물 옥외 방치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하게 된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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