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홍천군은 3일 홍천읍 연봉리 일원 44㏊의 면적에 자연과 사람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산림욕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말까지 4억원을 들여 웰빙체육시설 10종과 족구장과 다목적 운동장 1개소, 파고라 및 데크로드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등의자와 원형의자, 로프방석 등 편의시설과 안내시설, 야생화, 등나무 등 수목 및 초화류를 식재할 예정이다.

이밖에 목교설치 1개소와 원형무대 1개소, 야외탁자 7개, 434m의 숲체험로 등 숲속교실을 설치하고 남산정상에는 2층 규모의 팔각전망대 등 자연친화적인 산림욕장을 조성할 방침이다.

홍천군 관계자는 “산림욕장이 준공되면 건강 생명연구단지와 연계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자연학습장으로의 기능강화를 통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체험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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