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본격적인 장마와 폭염을 대비해 여름철 가축대책방역반을 편성, 오는 8월말까지 운영키로 하는 등 여름철 가축질병 예방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진천군은 8개반 15명으로 구성된 가축질병 예방대책반을 편성, 현지 수시점검을 통해 축산농가의 질병상담, 질병 의심축 파악 등 여름철 가축질병에 대해 신속히 대처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아울러 폭염을 대비한 올바른 사양관리로 가축폐사 최소화 방안, 가축 전염병 발생방지를 위한 양축농가 대처요령, 가축질병 예찰활동 강화 및 폐사축 발생시 신속한 대처 등에 대한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진천군 관계자는 "폭우로 인한 수해지역의 침수 가축 등은 피부병 예방을 위해 신속한 소독으로 여름철 가축의 질병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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