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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가 신정네거리역 교통섬에 ‘물이 흐르는 거리’를 조성,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준공된 ‘물이 흐르는 거리’는 신정네거리에서 장수공원에 이르는 곳에 길이 160m, 폭 16~20m, 면적 2845㎡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는 상징조형물분수 1개소와 바닥분수 1개소, 계류 100m, 아름다운 야경을 위한 경관조명, 그늘을 제공할 나무와 쉬어갈 수 있는 의자, 징검다리 등이 설치돼 있다.

그 동안 양천구 신정네거리는 랜드마크적 요소의 부재와 휴식 공간의 부족으로 상징가로의 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왔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물이 흐르는 거리' 준공으로 상징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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