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2일 ‘행정 현수막 없는 서울’을 선언하고 앞으로 서울시내 광고물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고품격 디자인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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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광장에서 ‘행정 현수막 없는 서울’ 선포식 행사를 갖고 “행정 현수막을 모두 철거해 깨끗한 거리, 고품격의 선진도시를 건설해 나갈 것”을 선언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시청 앞 도로에 설치된 행정현수막이 붙어있는 시정 홍보선전탑을 시범적으로 철거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솔선수범으로 행정 광고물을 자진 철거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광고물 정비를 위한 범 시민적 공감대 형성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광고물 수준향상을 위한 7대 방안을 마련,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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