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이 파골세포의 분화를 막는 적정 실크 아미노산 조성물을 발견, 골다공증 치료약 개발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골다공증은 주로 뼈를 부수는 파골세포의 힘이 뼈를 생성하는 조골세포보다 강할 때 골다공증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몇 가지 분자량의 크기가 다른 실크 아미노산 조성물을 제조해 파골세포의 분화를 막는 적정 실크 아미노산 조성물이 있음을 발견했다.

한편, 농업과학기술원은 지난 13일 동성제약(주)과 실크단백질을 이용한 골다공증 적용 소재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특허 공동출원 및 기술이전과 함께 제품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농업과학기술원은 동성제약(주)과 2001년부터 공동연구 및 기술제휴를 맺고 실크 단백질을 이용한 실용화 연구를 의욕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기능성 실크 화장품(제품명 : Re20), 천연실크 염모제(제품명 : 훼미닌실키) 및 실크치약(제품명 : 나노 실키치약) 등을 생산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지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