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름이와 떠나는 환경여행

[#사진1]‘환경아 놀자’는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있다.

먼저 동화를 통해 환경 이 주는 고마움을 느끼게 되고, 환경이 파괴되고 오염되면 무슨 일이 생기는지, 환경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한 실천방법은 무엇인지 그림과 사진, 놀이를 통해 알게 된다.

이 책은 환경에 관한 주제를 여섯 가지로 나눠 동화와 활동으로 구성했다.

먼저 아이와 함께 동화를 읽고 느낌을 나눈 후 활동자료를 이용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보여준다.

‘지구’ 편에서는 여섯 가지 주제로 환경을 구성해, 지구가 위험에 빠졌고 우리가 지구를 구해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물’ 편에서는 친구의 죽음으로 슬픔에 빠진 방울이가 물의 순환과정을 거치며 물 부족과 오염의 심각성, 물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생활 속에서 물 절약과 물 오염을 줄이는 방법을 찾아볼 수 있는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땅’ 편에서는 빛고운 언덕에 사는 땅속 친구들의 구출작전이 이루어진다.

땅은 수많은 생명들이 숨 쉬고 살아가는 소중한 공간임을 깨닫고,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과 분리수거를 생활화할 수 있게 도와준다.

‘숲’ 편에서는 개울을 찾아 떠난 반달이의 여행을 통해 숲이 처한 위험을 알려준다.

숲은 지구의 허파와 같이 소중한 곳임을 설명하고, 숲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공기’ 편에서는 길을 잃은 깃털이가 지구온난화로 사라져버린 남쪽섬으로 떠나는 여행을 통해 공기오염의 심각성을 체험하게 된다.

잃어버린 별빛과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맑은 공기를 되찾기 위한 실천약속을 소개한다.

‘에너지’ 편에서는 꼬마전구의 고민을 통해, 지금 사용하고 있는 화석에너지는 유한하고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임을 알려준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자연으로부터 얻는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 지구를 지키는 일임을 설명하고 있다.

아이들이 다소 어려워할 수 있는 에너지 관련 내용들을 ‘더워지는 지구의 온도를 낮춰라!’라는 말판놀이를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어린이’ 편에서는 봄이의 꿈속 병원마을 여행을 통해 해로운 먹을거리가 건강을 해칠 수 있음을 알려준다.

어린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건강한 먹을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는 동안 환경에 대해 생각하고, 환경을 지키기 위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이 책의 끝에는 아이에게 ‘환경지킴이 푸름이 임명장’을 주어 아이가 환경을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게 한다.

<최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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