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6일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12회 지역특구위원회에서 지역 부존자원인 춘양목을 활용한‘봉화 파인토피아 특구’ 등 3개 경북도가 신청한 3개 특구가 신규로 지정됐다.

춘양군 서벽리 일원 881만㎡의 ‘봉화 파인토피아 특구’는 봉화의 틀산품인 춘양목을 주제로 한 사업으로, 춘양목 산립자원 기반 조성, 춘양목 산림문화관광·체험단지 조성사업, 특산품 공동브랜드·명품화 사업 등을 내용으로 한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10년까지 4년간으로 국비와 지방비 등 118억원 정도가 투입된다.

한편 경북도는 전국의 지역특화발전 특구지역 87개중 20%인 17개로 최다를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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