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가와 연구림 한대림지역 산림 학습 가져

서울대 산림과학부 산림환경학 전공 학생 18명이 지난 10일 일본 북해도대학 연구림 실습을 마치고 왔다.

이번 행사는 학술교류협정에 의거 매년 실시하고 있는 북해도대학 연구림 실습으로 진행된 2007년도 행사 일환이다.

이번 실습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북해도대학 삼림과학과 3학년 학생 19명의 현장 실습에 동참했다.

실습에 참여한 서울대 산림환경학 학생 일행은 이경준 교수 지도아래 북해도대학 나카가와 연구림(中川硏究林)은 북위 44.43~44.53도, 면적 19.3천ha의 한대림지역으로 자연 상태의 산림을 둘러봤다.

서울대 산림과학부 측은 이번 연구림 학습은 비교적 잘 보존돼 있어 우리나라에서 쉽게 접할 수 없던 식생 구성과 천이 과정을 경험한 학습 기회라고 밝혔다.

실습기간 동안 북해도대학 교수진들의 세심한 준비와 상세한 설명으로 북방산림에 관해 정보는 물론 일본 학생들과의 공동 조사를 통해 학문적인 교류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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