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점촌1동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윤범수)는 16일 관내 어려운 학생 10명에게 학비(50만원)와 쌀(50만원상당:쌀20kg 10포, 흑미1kg 25봉지)을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것을 당부하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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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촌1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해부터 2회에 걸쳐 문경시장기 생활체육 대회 지정식당을 운영, 회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모은 수익금 전부를 어려운 청소년 돕기 및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장애인 노래방체험 행사 등 봉사활동에 전액 사용,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 줌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모습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임을 인식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점촌1동위원회에서는 지난 6일 개최한 바르게살기위원회 한마음수련대회 시 특별상으로 받은 스팀청소기 1점을 관내 경로당에 전달했다.

윤범수 위원장은 “우리 주변에 결식아동이 있음을 알고, 어려운 이웃의 아픔을 헤아리면서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한 뒤 “지역의 참 봉사자로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좋은 세상 만들기에 회원들의 지속적인 협조와 바르게살기위원회의 위상을 더 높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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