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부터 취학전 아동 독서지도와 비만아동 건강관리 사업인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와 아동비만관리서비스 사업이 시행된다.

경기도는 올해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 전국시행 표준형 사업으로 최종 확정된 취학전 아동 독서지도와 초등학교을 대상으로 한 비만아동 건강관리 사업인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와 아동비만관리서비스 2개 사업을 오는 8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동독서지도 프로그램인 아동인지능력 향상서비스는 아이북랜드와 웅진씽크빅이 아동독서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초등생 비만아동 건강관리서비스는 에버케어와 국민체력센터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혁신사업은 해당 지자체가 지자체별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개발하거나 선택하고, 대상자에게 바우처를 주어 이를 제공받도록 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가 사업을 발굴해 공급기관을 지정하면 지자체가 실시할 사업을 선택하는 표준형 사업과 지자체가 사업을 직접 발굴하고 복지부가 선정하는 자체개발형 사업으로 구분된다.

아동인지능력향상 서비스와 이동비만관리 서비스는 보건복지부가 최종 확정 발표한 사업으로 전국에서 공통으로 시행된다.

아동인지능력향상 서비스는 전국가구 평균소득 이하 취학전 아동을 둔 가구에 월 4회 이상 독서도우미를 파견 도서 제공, 독서 지도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취학전 아동의 언어, 인지, 창의성 제고 등을 통해 인적 자본 개발은 물론 도우미 파견에 따른 고용증대 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된 가구는 월 3만원의 바우처를 지원받게 되며, 기초생활수급자나 전국 평균소득 이하 맞벌이 가구는 매월 신청자에 한해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아동비만관리 서비스는 비만도 20%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식이 요법, 운동 처방 및 지도 등의 제공 서비스로, 소득이나 재산 기준에 제한은 없고 비만도, 아동 연령 등을 감안해 대상자를 선정하게 되며 서비스 대상자는 월 4만원의 바우처를 지원받게 된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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