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가 여름철 건강과 식중독 등에 관한 메시지를 담은 어린이 세미 뮤지컬 ‘얘들아! 손씻고 밥먹자’를 선보인다.

강동구는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식중독 등 각종 질병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을 염려하는 차원에서 준비한 것이다.

23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강동구민회관 대극장에 올려지는 이번 공연은 아동극을 전문으로 하는 교육극단 나너우리에서 제작했다.

‘얘들아! 손씻고 밥먹자’는 음식물 쓰레기 등으로 오염된 환경에 병들어가는 어린이들이 음식물을 남기지 않고, 건강한 식습관과 손씻기 등을 통해 건강을 되찾아 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이번 공연을 통해 강동이와 강동미를 캐릭터로 설정함으로써 선사 문화를 간직한 구의 역사성을 표출함과 동시에 관람객에게‘위생과 건강’등의 메시지를 전달해‘건강도시 강동’의 이미지를 함께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관람 대상은 강동구 내 미취학아동(5~7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유치원 및 어린이집의 단체 입장이 가능하다. 개별 관람을 원하는 경우 강동구 홈페이지(http://www.gangdong.go.kr)나 전화(보건위생과 2224-0719)로 신청하면 된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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