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부가 인도네시아의 지속가능한 산림관리를 도모하고 산림파괴에서 비롯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1000만 호주달러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외무부장관 알렉산더 다우너(Alexander Downer)와 환경수자원부장관 말콤 턴벌(Malcolm Turnbull)은 지난 금요일 시드니에서 열린 산림과 기후에 관한 고위급 회담(High Level Meeting on Forests and Climate)에서 이와 같은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이 기금은 호주연방정부가 마련한 2억 달러 규모의 지구산림기후이니셔티브(Global Initiative on Forests and Climate)에서 제공된다.

다우너 장관은 "인도네시아는 지구산림기후 이니셔티브의 주요 파트너입니다"라고 밝히며 "이 기금은 인도네시아가 ▷산림파괴를 줄이는 효과적인 방법을 발견하도록 파일럿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의 산림 가버넌스를 향상하고 ▷이탄지역(peatland) 화재를 예방, 모니터링, 진압하는 데 사용된다. 여기에는 인도네시아 소방관들과 산림관리자들을 교육하는 활동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이는 또 인도네시아가 보다 개선된 산림섹터데이터를 생산하는 산림모티너링 평가시스템을 개발하려는 노력을 돕게 된다.

<자료=호주 환경수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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