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주민생활지원 상담실 단장
나만의 고민, 복지상담원에게 속 시원히 털어놓자


경북 문경시 호계면사무소(면장 이욱재)는 그동안 직원휴게실로 사용하던 공간을 가정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주민생활상담실로 새로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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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방문상담 민원이 업무성격상 공개된 장소에서 상담을 하게 되면 상담민원인에게 불쾌감을 느끼고 사생활 침해의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내실있는 상담을 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상담실 개설 후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를 신청하러 면사무소를 방문한 우로2리 주민 정모씨는 “평소 면사무소에 와도 쑥스럽고 젊은 나이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민망했는데 상담실이 따로 있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상담할 수 있어서 참 좋다”며 새로운 주민생활복지상담실에 대해서 만족을 표시했다.

이욱재 면장은 “수혜자에 맞는 사회복지 욕구 파악으로 맞춤형 복지행정을 추구하고 민원인의 심리적 안정감을 조성 어려움에 처한 주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함께 나누는 적극적인 주민생활서비스 지원을 실천할 것”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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