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는 불에 잘 타는 성질을 갖고 있다. 이러한 성질은 목재의 뒤틀어짐이나 썩는 성질등과 함께 목재의 단점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불에 잘 타는 성질을 불에 잘 타지 않게 하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즉, 목재가 갖는 조직의 세포 속에 무기질 성분과 같은 불에 타기 어려운 물질을 주입하는 방법과, 합판과 같은 보드류를 만들 때 접착제 등과 함께 이러한 불에 타기 어려운 성분을 함께 넣어 보드류를 제조 하는 방법이 있다.

목재조직 내에 무기질 성분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제조한 목재는 역시 목질·세라믹 복합재라 할 수 있다. 불에 잘 타지 않는 목재는 먼저 목질재료(판재나 작은 입자)의 세포내에 유리성분이나 인산암모늄과 같은 화학물질을 주입시켜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만들어진 목재·세라믹복합재는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그냥 목재에 비해 불에 잘 타지 않는 성질을 갖게 된다.

<자료=국립산림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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