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에서는 올해로 3년째 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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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을 희망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금연전문상담사가 상담에서 금연보조제 제공까지 6개월에 걸친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직장생활 등으로 방문상담이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일정한 인원수가 충족되면 이동 금연클리닉도 같이 병행해 실시하고 있다.

일단 금연희망자로 등록이 되면 6주 동안의 직접 상담은 물론 금연보조용품(패취 등) 지급, 행동요법, 문자서비스제공, 전화상담에 이르기까지 다각도로 금연성공을 위한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6주간의 직접서비스 제공기간이 끝나면 다시 최장 6개월까지 지속적인 금연유지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울러 6개월까지 금연을 유지한 경우는 금연성공 기념품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올해의 경우 667명이 등록 4주 이상의 성공자가 493명으로 전체 74%를 차지하고 있다. 오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금연사업 추진으로 시민들의 건강생활을 영위하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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