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일제가 정착되면서 여가활용을 위한 건강, 웰빙 프로그램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휴가철을 맞아 여유로운 숲속의 휴양지에서 피서를 즐기는 웰빙형 여가 선용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사진1]북부지방산림청은 국민들의 녹색 욕구 충족을 위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숲해설 서비스, 등산 안내 서비스’ 등에 참여한 사람이 2만명을 넘어섰다며 피서철 산림 서비스의인기가 절정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산림휴양서비스에는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나무와 들꽃이야기, 산새와 풀벌레 소리, 여름밤의 숲속 별 체험 등 산과 들 자연을 더욱 더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산림청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산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전문 등산안내인을 현지에 배치해 피서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북부지방산림청의 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산림문화투어 등 새로운 휴양서비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 이라며 “이를 통해 산을 찾는 휴양객들이 숲에 관해 더 깊이 있는 지식을 얻고, 즐거운 한여름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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