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에서는 2007년도 안전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 보행안전 LED 경광등 4500개를 제작 보급한다.

흐린 날 또는 밤동안의 낮은 조명하에서 아동의 보행안전을 유도함으로써 보행중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되는 경광등 보급사업은 원주교육청과 협조해 활동이 가장 왕성한 관내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에 보급되는 LED경광등은 가로 7.5㎝, 세로 5㎝의 크기로 허리벨트나 가방 등에 부착가능한 형태로 800m 밖에서도 식별이 가능할 정도의 밝기와 150시간 동안 작동이 가능한 제품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년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보급되는 어린이 보행안전 LED 경광등이 야간활동시 어둠속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을 감소하고, 운전자가 야간중 어린이 보행자를 쉽게 인식해 안전운행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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