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고인규)은 동해안 관할해역(속초 동해 포항 울산)에서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8, 9월에 각 해경서 별 해상방제훈련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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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찰서는 24일 온산항 S-OIL(주) 원유부이 해상에서 대규모 해상방제훈련을 한다. 이 훈련은 2007년 위기대응 통합연습으로 비상기획위원회 및 동해지방해양경찰청 공동 주관으로 해양경찰, 해양수산청, 울산시청, 해군, 환경청, 정유사 등 민관이 합동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속초, 포항, 동해는 9월 중에 각 해경서 별로 해양오염 사고 발생이 높은 지역을 선정해 실시하며 해상방제훈련을 통해 유출유 확산 차단 및 방제현장 지휘, 통신 훈련 실시 등 방제기술 능력을 향상시켜 어장, 양식장 등 환경자원 보호를 위해 해역특성에 따라 실시한다.

특히 환경단체, 지역주민 등 참관인을 초청 훈련 진행내용을 알려 훈련을 이해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높이도록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취약해역에 대한 연구와 훈련을 실시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대처로 국민의 재산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우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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