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국유림관리소 다양한 숲체험 발굴 계획

영덕국유림관리소(소장 이용걸)는 금강소나무 최대 군락지인 영양군 수비면 본신리에 조성된 '에코투어가 이끄는 금강소나무 생태경영림'을 시원한 여름나기에 좋은 장소로 개방중이다.

지난 7월 20일부터 개방된 이곳은 작년 첫 개방된 본신리 금강소나무 숲은 국민들의 산림휴양에 대한 수요에 발맞춰 사라져가는 금강소나무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생태적으로 안정된 생태경영림으로 조성 다양한 숲체험 탐방로 코스를 추가 발굴하고 숲해설가를 배치 탐방객들에게 숲에 대한 다양한 설명도 제공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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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관람객 편의를 위해 편안한 휴식을 위해 목재데크 및 음수대를 설치하는 등 산림휴양서비스 제공으로 숲을 찾는 인파들이 늘고 있다.

작년 비해 방문객이 하루 평균 200여 명으로 증가했으며 현재까지 9000명에 가까운 인파가 가족 단체단위로 생태경영림을 방문 산림욕과 숲탐방을 즐겼다고 밝혔다.

영덕국유림관리소측은 "올해 성과를 토대로 관내 우수한 산림휴양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 국민들이 다양한 산림자원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 영덕국유림관리소는 금강소나무림의 체계적인 관리 보존을 위해 집단자생지를 중심으로 후계림 조성을 위한 전문가 및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 가진 바 있다.

영양, 수비, 본신리, 검마산 일대에 분포해 있는 금강소나무를 182ha(대묘식재 1,용기묘 50, 천연하종 30, 조림예정지 71, 가지치기 30)에 후계림으로 조성 5억7천여 만원을 투입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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