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에서 소음오염은 시민들이 제기하는 제일의 불평거리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교통체증이 계속되며 건설 프로젝트는 버섯처럼 급속히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

대기질, 식수, 경관, 위생, 쓰레기처리에 대한 질문에서 베이징 시민들은 소음오염이 가장 심각한 오염이라고 꼽았다.

응답자의 3분의 2는 베이징 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대부분은 정부가 소음오염을 충분히 규제하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또한 베이징 시민들은 점점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의 82%가 환경보호활동에 참여한 적이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본 조사는 베이징지방환경교육센터(Beijing Municipal Center on Environmental Education)와 베이징사회심리연구소(Beijing Institute of Social Psychology)가 공동으로 실시했다.

<자료=중국 국가환경보호총국(S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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