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환경성이 ‘지구온난화대책추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 2005년 온실가스 배출량 확정치를 정리 발표했다.

교토의정서 4조 및 7조에 따르면 각국 정부는 온실가스 배출량 목록을 작성해 사무국에 제출해야 한다. 한편 일본의 경우 교토의정서를 국내법으로 나타낸 ‘지구온난화대책추진에 관한 법률’ 제7조에 따라 매년 온실가스 배출량 및 흡수량을 산정해 공표해야 한다.

그 결과를 보면 일본의 온실가스 배출 총량은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약 13억6000만톤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13억5700만톤과 비교하면 약 0.2% 증가한 것이며 교토의정서 규정에 따른 기준년도 1990년(총배출량 12억6100만톤)과 비교하면 약 7.8% 웃도는 것이었다. 이에 더해 흡수원 활동의 배출흡수량을 산정한 결과 2005년 이산화탄소를 약 3500만톤 흡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준연도 총배출량의 2.8%에 상당하는 것이다.

<자료=일본 환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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