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산림지역은 지구 전체 면적의 34%인 44억9천ha로 추정되며 이 중 온대지역에 21억5천ha, 열대지역에 23억5천ha가 분포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산림의 파괴와 감소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매년 1700만ha씩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막대한 양의 유전자원이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유전자원의 소실은 산림내에 서식하고 있는 각종 미생물, 곤충 등까지 고려하면 더욱 엄청난 것이다.

산림파괴는 종다양성이나 유전적 다양성의 감소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토양유실, 저수 능력의 상실로 인한 가뭄과 홍수의 유발, 온실효과 증진 등의 환경악화로 인류의 생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으므로 합자연적인 임업경영으로 지속적으로 보존 관리해야만 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