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을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디지털 사진공모전을 개최한 결과가 발표됐다.
총 1350명 참가 1115건의 작품을 출품, 우수작으로 선정된 6명에게 환경부장관상dl 수여됐고 오는 10월에는 과천청사 안내동에 이들 사진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사진 공모전은 물 사용이 많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물의 소중함을 깨닫고 물절약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7~8월 사이에 개최하는 공모전으로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학생, 주부, 회사원 등 다양한 연령층과 계층이 참가했으며 20~30대가 60%를 차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환경부 관계자는 “전년 대비 참가인원이 약 28%나 증가하는 등 공모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물 사랑·물 절약 UCC공모전, 지자체 수돗물 홍보 매뉴얼 제작 보급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홍보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수작품 사진】

[#사진1]
★금상 : 조용운★ 물은 행복이 되어 흐르고...
심사평
: 할머니가 손자에게 등목을 해주는 모습이 정감 어리며 어린손자의 표정과 할머니의 웃는 모습이 사랑과 정을 키우는 매개체로써 물의 이미지가 따뜻하게 표현됨

[#사진2]
★은상 : 김재득★ 우물가 동심
심사평
: 우물물을 퍼내는 꼬마들의 신기해하면서도 즐거워하는 모습이 재밌게 표현됐으며, 요즘은 보기 힘든 우물물이 옛 향수를 나타냄

[#사진3]
★은상 : 김태양★ 물이 그리는 그림
심사평
: 하늘로 흩어지는 물방울이 역동적이며 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유년시절의 동심을 표현한 것처럼 정겨움을 나타냄

[#사진5]
★동상 : 한순애★ 동심
심사평
: 아이들은 물마시는 것조차 즐거운 놀이로 여기고 웃고 떠든다. 물은 이렇듯 어느 순간에도 놀이가 되며, 물로 인해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잘 표현됨

[#사진6]
★동상 : 유동훈★ 징검다리
심사평
: 징검다리를 건너는 아이들의 모습이 물에 비친 석양과 함께 실루엣으로 아름답게 표현됐고, 아이들의 뛰는 모습이 매우 활기차게 표현됨

[#사진4]
★동상 : 장이재★ 두손 가득 물 마시기
심사평
: 학교 운동장 옆에서 우리 아이들을 갈증을 해소해 주는 수돗물, 어린아이가 수돗물을 두 손으로 받아 마시는 모습이 물의 소중함을 잘 표현함

<강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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