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충북 괴산군 하수종말처리장(소장 연기능)이 최근 운동기구를 설치해 주민체육공간으로 개방되는 등 혐오시설들의 변신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지난 30일 사리어린이집(원장 전명임) 원생들이 하수종말처리장을 견학했다.

괴산 하수종말처리장은 2000년 7월에 괴산읍 대덕리에 2만9596㎡의 부지면적에 준공 (주)건양기술공사에 위탁관리하고 있다.

괴산하수종말처리장은 산화구공법에 질소, 인의 제거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으며, 최초침전지가 없어 운전 및 유지관리가 쉽고 처리가 안정적이며, 찻집시설에 하천수 유입방지시설을 설치 하수차집효과를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미나리 생육지에 처리수를 통과시켜 보다 더 맑은 물을 방류함은 물론 홍보실과 조경쉼터 및 탈취시설을 구비한 주민친화형 환경기초시설로 각광받고 있다.

이날 원생들은 연 소장의 안내로 하수정화처리과정과 하수처리시설 등을 견학했다.
전 원장은 “원생들에게 현지 견학을 통해 직접 하수처리 과정 등을 보여줌으로서 환경의 중요성을 몸소 깨달을 수 있는 기획을 제공하기 위해 계획했다”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현장실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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