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는 지난 5일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성매매를 한 회사원 A씨(50세) 등 남성 26명과 여성 3명 등 모두 29명을 적발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여성들은 지난 7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구미 지역 여관 등에서 남성을 만나 1인당 5만~10만원씩을 받고 모두 30여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은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성매매 여성 가운데는 가출 여중생 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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