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남자를 능가하는 알파걸(α-girl) 확보 및 육성을 위해 과장급 이상 여직원이 멘토가 돼 대리, 주임 급 여직원의 고민을 듣고 조언해주는 제도를 이 달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백기훈 인사팀 상무는 “기업의 성장속도는 여성인력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여성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코오롱은 여성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신입직원의 30%를 여성으로 채우고 있으나 여성 인력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과장급 사원으로 활용하는 등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김기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