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원주시에서는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상습투기지역에 ‘쓰레기 불법투기방지 양심거울’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

시에서는 그동안 폐쇄회로(CCTV)까지 설치해 감시했으나, 무단투기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아 고심하던중 도로 사각지대의 반사경과 같은 반사경 양심거울을 설치 쓰레기를 몰래 버리는 모습이 거울에 비치면 스스로의 양심에 가책을 느끼도록 양심거울을 설치 쓰레기 불법투기근절 분위기를 조성코자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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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불법투기방지 양심거울 명륜2동 새마을지도자공원 앞 등 상습투기지역 15개소에 지난달 말 설치돼 운영중에 있으며, 향후 설치효과에 대한 분석 후 타지역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양심거울이 골목을 환하게 비춰 주민들이 호기심에 이 주변을 관심있게 지켜보게 되면 쓰레기를 몰래 버리기 어려워지는 분위기가 조성 주민의식 개선과 자율참여로 청결한 건강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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