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이 국악의 미래를 밝힙니다 !

문화관광부가 주최하고 국악방송이 주관하는 ‘2007 국악창작곡 개발 -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 ’의 본선무대가 9월 12일 저녁 7시30분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21세기 전통음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역량 있는 신진 작곡인의 발굴과 우수한 국악창작곡 개발을 위해 마련된 이 대회는 지난 7월 26일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할 10개 작품(노래곡 5작품, 연주곡 5작품)이 선정됐고, 이제 대망의 본선무대를 앞두고 있다.

‘ 2007 국악창작곡 개발 - 21C 한국음악 프로젝트’는 한국 음악의 미래를 열어갈 젊은 음악인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우고, 이들의 새로운 작품들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고자 문화관광부가 특별히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86개 작품이 출품되어 젊은 국악인들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으며, 작곡 경연대회로는 처음으로 창작역량의 총체적 향상을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본 행사 음악감독과의 멘토링 작업, ‘작곡 워크샵’ 등을 통해 출전 작품을 업그레이드하는 과정을 밟았다.

최우수 작품에는 대상인 문화관광부장관상과 함께 부상 1,000만원이 수여되며, 본선 참가작품 10개곡은 CD로 제작되어 시장에 유통된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참가작 발표 공연 외에 안숙선 명창, 소리꾼 김용우, 강은일 해금플러스의 축하공연이 곁들여진다.

공연관람 예약과 문의는 전화 서울 300-9964번과 인터넷 국악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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