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생활환경의 변화, 면역체계 변화로 천식 아토피 질환 발생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잦은 재발과 증상 악화로 인한 삶의 질 저하가 심각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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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토피는 초등학생의 약 30%, 천식은 초등학생의 16%가 발병하는 등 아동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정부는 천식, 아토피 질환으로부터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동 질환의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천식, 아토피 질환에 대한 예방관리 교육 ▷친화학교 시범운영 ▷표준진료지침 보급 및 콜센터 운영 ▷조사감시체계 구축사업 등으로 이를 통해 천식, 아토피 등의 질환 발생을 예방하고 조기발견 및 적정 관리를 통해 국민의 건강한 생활을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질환자의 발병률, 중증 진행률 등을 낮춰 질환으로 고통을 받던 환자들의 활동률을 증가시키는 등 사회경제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정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08년도 건강증진기금 운용계획안을 올해 정기국회에 제출하고 국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할 예정이다.
<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