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송은 본래 우리나라 소나무 대용으로 소나무와 목재색깔, 무늬 등이 비슷한 목재로 Douglas fir가 수입됐고 이것을 미송이라고 부른다.

그러나 최근 시장에서는 더글러스 퍼(Douglas fir), 헴록(Hemlock), 가문비나무(Spruce)를 통틀어 미송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어 시비가 많이 일어나고 있다.

또한 최근 시장에서는 연륜 폭이 균일하고 나무색깔이 좋은 Douglas fir를 홍송이라 부르기도 한다.

홍송은 본래 우리나라 잣나무 목재의 이름으로 잣나무와 혼돈할 수 있기 때문에 홍송이라고 부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미송 또는 Douglas fir로 부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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